소비자단체, 쿠팡에 '김범석 사과·해결책 마련' 촉구
2025-12-08 17:38:26 2025-12-08 17:43:36
[뉴스토마토 이지유 기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협의회)가 8일 최근 불거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회사의 소극적 대응을 강하게 비판하며 즉각적인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사진=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협의회는 이날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쿠팡 본사를 방문해 김범석 의장의 공식 사과와 실질적인 대책 발표를 요구하는 의견서를 전달했습니다. 요구안에는 개인정보 유출 경위의 투명한 공개, 모든 기기에서 ‘1단계 회원 탈퇴’가 즉시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할 것 등이 포함됐습니다.
 
협의회는 “쿠팡이 사태를 축소하거나 시간을 끄는 방식으로 일관해서는 안 된다”며 “책임을 회피하는 태도가 이어질 경우 소비자단체 소송, 자율 분쟁조정, 대규모 회원 탈퇴, 불매운동 등 모든 대응 수단을 동원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지유 기자 emailgpt1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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