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 롯데JBI와 외국인 대상 '체험 프로그램' 개발 MOU
'교촌1991스쿨' 운영 확대
2025-09-12 10:11:31 2025-09-12 14:07:11
송종화 교촌에프앤비 대표이사 부회장(왼쪽), 박재영 롯데JTB 대표이사가 지난 11일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교촌애프엔비)
 
[뉴스토마토 이수정 기자] 교촌치킨 운영사 교촌에프앤비㈜가 지난 11일 롯데JTB와 외국인 고객 대상 체험형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12일 이같이 밝히며 향후 양사는 ‘교촌1991스쿨’ 운영 등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행사는 치킨 제조·포장 전 과정과 전통주 ‘은하수막걸리’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외국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어왔습니다. 
 
협약 이후 교촌은 ‘교촌1991스쿨’을 본격 확대해 나갑니다. 첫 일정은 오는 24일 인천 청라호수공원점에서 열리며, 이어 10월에는 외국인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준비했습니다. 
 
송종화 교촌에프앤비 부회장은 “이번 협약은 외국인 대상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한국 외식 문화를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글로벌 전략의 핵심”이라며 “롯데JTB와 협력해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교촌의 ‘K-푸드’ 대표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수정 기자 lsj5986@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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