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날' 100여개 해양문화·체험행사 열린다
31일 '제29회 바다의 날' 기념행사
올해 UN해양법협약 발효 30주년
유아용 해양교육 놀이교재 '무상 배포'
2024-05-21 16:57:43 2024-05-21 16:57:43
[뉴스토마토 이규하 기자] '바다의 날'과 '바다주간'을 맞아 전국 37만여명이 참여하는 100여개 해양문화·체험행사가 열립니다. 특히 처음으로 발간한 유아용(초등 저학년 포함) 해양교육 놀이교재를 무상 배포합니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31일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에서 '제29회 바다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매년 5월31일인 '바다의 날'은 유엔(UN)해양법협약 발효(1994년 11월)를 계기로 국민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996년 지정된 국가 기념일입니다. 올해는 UN해양법협약 발효 30주년의 의미를 기립니다.
 
해수부와 한국해양재단 등 전국의 50여개 기관은 미래세대가 바다의 날을 기념하며 동참할 수 있도록 바다주간 동안, 바다동요대회, 바다사랑 글짓기·그림 그리기 대회, 갯벌생태체험, 승선체험, 해양수산진로 탐방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합니다.
 
특히 유아용 해양교육 놀이교재가 첫 발간되면서 전국 유치원·어린이집 및 관련 사회복지기관 등 총 800곳에 무상 배포할 예정입니다. 교재신청은 해양교육포털을 통해 가능합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국민 모두가 바다의 가치를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우리가 가진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미래 세대들이 바다를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바다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4월26일 부산 수영만 해상에서 열린 '제19회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에 참가한 요트들이 질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이규하 기자 judi@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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