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한국게임산업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악원과 게임 및 국악 문화 확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3일 체결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게임과 국악 문화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입니다. 양 기관은 게임과 국악을 접목해 국내와 해외에서 'K-컬처 알리기'에 적극 나설 예정입니다.
9일 발매된 '국립국악원 게임 사운드 시리즈' P의 거짓 주제곡 'Feel'. (사진=애플뮤직 캡처)
게임산업협회 관계자는 "게임 내 테마곡, BGM 등 관련 콘텐츠는 독립적으로도 이미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며 "오케스트라나 콘서트, 뮤지컬과 같은 공연예술로도 이미 여러 차례 무대에 오른 바 있으며, 최근에는 더욱 다양한 시도도 이어지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강신철 협회장은 "게임 음악이 국악과의 만남을 통해 한층 색다른 모습으로 이용자 분들과 대중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전통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립국악원은 유명 게임 음악을 담은 '국립국악원 게임 사운드 시리즈'를 9일부터 24일까지 애플뮤직 등 국내외 플랫폼에 싱글 음반 13장으로 발매합니다.
음반은 △9일 P의 거짓 △5월10일 스컬 △5월10일 산나비 △5월14일 메이플스토리, 테일즈위버 △5월16일 에픽세븐, 로스트아크 △5월17일 모두의 마블, 가디언테일즈 △5월21일 블레이드&소울, 리니지 △5월23일 아이온 △5월24일 검은사막 순으로 나옵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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