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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오산·평택 방문…"이재명·조국 같은 '후진 세력' 저지해야"(종합)
"이번 선거, 대한민국 후진·전진 선택하는 중요한 선거"
2024-03-16 19:48:19 2024-03-16 19:48:19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오후 경기도 오산시 오산오색시장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공동취재)
[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경기도 평택과 오산을 찾아 후보들을 지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겨냥해 “대한민국을 후진하게 하는 세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날 평택병 지역구 국민의힘 후보인 유의동 의원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찾아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을 후진하게 할 것인가, 전진하게 할 것인가를 선택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대한민국을 전진하게 하고 싶다면 대한민국을 후진하게 하는 이재명, 조국, 통합진보당 아류와 같은 후진 세력을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어려운 사정에서 출발했다. 그리고 이제 ‘해볼 만한 게임’을 만들었다”라며 “그것을 스스로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한다. 우리는 자신감을 가지고 지금부터 달려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한 위원장은 “태어나서 국회의원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처음으로 와본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개소식 이후 한 위원장은 유 의원과 평택갑 후보인 한무경 의원, 평택을 후보인 정우성 포항공대 교수와 함께 평택 학부모 교육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유 의원은 간담회를 통해 △학군 재조정 △다자녀 가구 지원 △평택형 교육특구 설치 △국립예술문화공간 분원 설치 등을 공언했습니다. 또 한 위원장은 “내일부터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해 새로운 선거운동을 시작한다”라며 “여기 온 여러분의 마음을 모아 반드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산도 방문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평택 방문에 앞서 EBS 스타 강사 출신인 김효은 오산 후보와 함께 오산 오색시장을 방문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색시장에서 시민들을 향해 “민주당이 오산에서 내리 5선을 했다. 그것으로 오산이 좋아졌나”라며 “20년을 했으면 좋아졌어야 하는데, 그렇게 생각하느냐. 우리가 김효은과 함께 오산을 바꾸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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