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1차 단수추천 지역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국민의힘이 15일 경기 일부 지역과 인천, 전북 지역의 단수추천 후보자를 발표합니다. 아울러 경기·전남·충북·충남 47개 지역구의 총선 공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3일차 후보자 면접을 진행합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경기 36개·전북 6개·인천 13개 지역구 가운데 단수 공천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앞서 정영환 국민의힘 공관위원장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경기도에는 선거구 획정이 결정이 안 된 부분이 있다. 단수추천을 할 수 있는 데는 다 할 것"이라며 "오늘보다는 많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구체적으로는 모르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날 발표에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공천을 신청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야당 텃밭 경기 의정부갑에 출마 선언을 한 전희경 전 대통령실 정무1비서관 등이 포함될지 주목됩니다.
다만 인천 계양을의 경우 교통정리가 필요한 상황이어서 단수 공천 결정이 보류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윤형선 계양을 당협위원장이 당 지도부의 지역구 이동 요청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공관위는 오전부터 경기·전남·충북·충남에서 총 47개 지역구를 대상으로 면접 진행을 이어갑니다. 주요 지역구인 경기 하남에서는 친윤 핵심인 이용 의원이 면접을 치를 예정입니다. 하남에는 유성근 전 의원과 김도식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이창근 전 서울시 대변인을 포함해 11명이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충남 홍성·예산에서는 4선 홍문표 의원과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등이 면접을 봅니다. 충남 논산·계룡·금산에서는 6선을 지낸 이인제 전 의원, 박찬주 전 육군 대장,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사이버안보비서관을 지낸 신인섭 전 육군 준장 등이 면접에 참석합니다. 충남 보령·서천에서는 공천관리위원이자 당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장동혁 의원이 면접을 치릅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오는 16일 세종·대전·경남·경북과 17일 대구·강원·울산·부산·기초단체장(경남 밀양시장) 면접을 마무리한 뒤 공천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