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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 주요과목 교과서 3000여 중·고교 보급
2010-11-08 11:14:0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비상교육은 8일 비상교육 국어, 수학 등 주요 과목 교과서들이 학교 채택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로 채택돼 3000여 중·고등학교에 보급된다고 밝혔다.
 
비상교육 중등 교과서는 이번 채택 심사에서 중등수학 26%(종당 채택률 업계 1위), 중등과학 20%(1위), 중등국어 21%(2위), 중등사회·역사(상) 18%(2위), 중등한문 10%(4위) 등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이는 비상교육이 교과서 사업에 뛰어든 지 3년 만에 거둔 성과다. 고등 교과서 부문은 진입 첫해인 올해 고등국어(상) 25%(1위), 고등도덕 22%(1위), 고등사회 16%(2위), 고등한국사 23%(2위)의 성적표를 받았다.
 
비상교육의 교과서 총주문수도 2009년 25만부에서 2010년 116만부, 2011년 335만부로 수직 상승했다.
 
채택심사는 매년 8월~10월말, 교과서 검정위원회의 검정 작업을 거친 교과서들을 대상으로 일선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진행한다.
 
최대찬 출판사업부문 마켓전략부 총괄은 "중등에 이어 올해 고등 교과서 시장까지 진출하면서 주문부수가 크게 늘었다"며 "비상교육의 주력 업종인 교재, 참고서 등 교과서 파생시장을 감안하면 내년도 매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이어 "높은 점유율을 거둔 만큼 교과서 콘텐츠 저작권 확보가 가능함에 따라 경쟁 우위에 설 수 있게 됐다"며 "질적 측면에서 교재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종봉 경영지원부 총괄은 "원소스 멀티유즈 교육사업 기반인 비상교육은 이번 성과로 출판을 비롯한 이러닝, 학원 등의 회사 핵심 사업분야까지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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