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외교장관회의에 친강 대신 왕이 참석"
친강 부장 불참에 '건강 이상설' 꾸준히 제기
2023-07-11 19:05:58 2023-07-11 19:05:58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지난해 3월 7일 중국 베이징에서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NPC) 5차 회의 화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장윤서 기자] 중국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세안 외교장관회의에 중국 친강 외교부장 대신 왕이 중앙정치국 위원이 참석한다고 11일 발표했습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당초 친 부장이 오는 13일 아세안 외교 장관들과 만나고 동아시아 정상회의(EAS) 외교장관회의,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왕이 위원이 대신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친강 부장의 불참에는 건강상 이유가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친 부장은 지난달 25일 베이징에서 스리랑카, 러시아, 베트남 관리들을 만난 뒤 2주 넘게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건강 이상설이 제기돼 왔습니다. 지난 4일에는 10일로 예정돼 있던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 대표의 방중 일정을 취소하면서 건강 이상설에 더욱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였습니다. 
 
이에 따라 아세안 회의 참석을 계기로 박진 외교부 장관과 친강 부장 간의 회담은 열리지 못하게 됐습니다. 현재로선 박 장관과 왕이 위원 간에 회담 등이 이뤄질지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장윤서 기자 lan486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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