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과 그룹 뉴진스 멤버 다니엘이 각각 영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와 뮤지컬 영화 '인어공주' OST에 참여했습니다.
지민은 한국 가수 처음으로 '분노의 질주' OST 시리즈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민이 참여한 메인 테마곡 '에인절 파트원(Angel Pt.1)'엔 그래미 수상자 머니 롱(Muni Long)을 비롯 힙합 뮤지션 코닥 블랙(Kodak Black), NLE 초파(NLE Choppa), 싱어송라이터 제이크(JVKE) 등이 함께 했습니다.
이번 OST엔 '에인절 파트 원' 외에 머슬카 레이싱을 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라틴풍의 '가솔리나(Gasolina)'를 비롯 아일랜드 싱어송라이터 더못 케네디(Dermot Kennedy)가 참여한 '원트 백 다운(Won’t Back Down)' 등이 수록됐습니다.
영화는 지난 17일 개봉했습니다.
디즈니 실사 뮤지컬 영화인 '인어공주'는 지난 8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호평을 받았습니다. 지난달 26일 주인공 '에리얼' 역의 할리 베일리 버전의 OST '파트 오브 유어 월드(Part of Your World)'가 뜨거운 반응을 이끈 바 있습니다. 할리 베일리는 2021년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R&B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인물입니다. 이 곡의 한국어 버전 '저곳으로'에는 뉴진스 멤버 다니엘이 불렀습니다.
'인어공주'는 오는 24일에 개봉합니다.
BTS 지민 참여한 영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사진=유니버설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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