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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말론, 7월 새 정규 앨범 '오스틴'…"기타 직접 연주"
2023-05-19 15:58:53 2023-05-19 15:58:53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미국 출신의 세계적인 팝스타 포스트 말론(27·Post Malon·오스틴 리처드 포스트)이 약 1년 만에 새 정규 앨범을 냅니다.
 
유니버설뮤직은 “아티스트 포스트 말론이 오는 7월 28일 본명과 같은 앨범 ‘오스틴(Austin)’을 발매한다”며 “선공개 싱글 ‘케미컬(Chemical)’에 이어 오는 19일 두 번째 공개 곡 ‘모닝(Mourning)’을 발매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트 말론은 최근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 미공개 영상을 올리며 “스코틀랜드에서 아주 즐거운 촬영을 마쳤다”라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앨범에 대해서는 "가장 즐거웠고, 많은 도전을 했으며 보람찬 작업이었다"며 "모든 곡의 기타 연주를 직접 했다"고도 소개했습니다.
 
포스트 말론은 현재 미국 음반 산업 협회(RIAA)에서 가장 많은 다이아몬드 인증을 받은 아티스트입니다. 2016년 데뷔 앨범 ‘스토니(Stoney)’로 빌보드 앨범 차트 3위에 오르며 주목받았습니다. 이어 2018년에 발매한 두 번째 정규 앨범 ‘비어봉 앤 벤틀리(beerbongs & bentleys)’와 2019년에 발매한 세 번째 정규 앨범 ‘할리우드스 블리딩(Hollywood's Bleeding)’ 모두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면서 랩과 록, 팝을 아우르는 음악가로 주목받았습니다. 
 
지난해 발매한 ‘트웰브 캐럿 투스에이크(Twelve Carat Toothache)’ 또한 해당 차트 2위에 오르면서 연속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세 번째 정규 앨범 ‘할리우드스 블리딩(Hollywood's Bleeding)’ 수록곡(17개)이 빌보드 핫 100 차트에 올랐습니다. 전설의 밴드 비틀스에 이어 21세기의 새 기록이 나왔다는 평가가 잇따랏습니다. ‘서클스(Circles)’는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에 올랐고 톱10 안에 39주 동안 머물면서 대표 ‘메가 히트곡’이 됐습니다. 해당 곡은 현재까지도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제63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까지 주요 부문 중 세 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외에도 2020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총 16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으며, 최고의 아티스트(Top Artist) 부문을 포함해 9관왕에 올랐습니다.
 
포스트 말론. 사진=유니버설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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