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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빈, '셰익스피어 인 러브' 서울 종연소감 "행복한 시간이었다"
2023-03-27 15:59:03 2023-03-27 15:59:03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배우 채수빈이 ‘셰익스피어 인 러브의 서울 종연 소감을 전했습니다.
 
지난 26채수빈은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의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그는 약 3개월간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비올라 드 레셉스로 완벽히 분해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습니다.
 
채수빈의 변화무쌍한 표현력은 무대에서 더욱 빛을 발했습니다그는 문학을 향한 열렬한 사랑부터 현실적이어서 더 애절한 이별까지 극적으로 그려내며 한층 더 성숙해진 연기력을 보여줬습니다또한극 후반 “저도 여러분처럼 배우가 되고 싶었어요라는 대사에 비올라의 간절한 마음을 오롯이 담아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채수빈은 ‘윌 셰익스피어’ 역을 맡은 정문성이상이김성철과 각각 다른 케미스트리를 자아내 N차 관람의 욕구를 자극했습니다.
 
이처럼 탁월한 무대 장악력으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채수빈은 “안녕하세요. ‘셰익스피어 인 러브 ‘빈올라’ 채수빈입니다지난겨울부터 따듯한 봄이 되기까지 많은 분들이 극장을 찾아와 주시고응원해 주셔서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며 진심 어린 소회를 밝혔습니다.
 
이어 모든 배우분들과 악사분들 그리고 의상무대 소품팀 등의 스태프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어요다 같이 최선을 다해 무대를 채워주는 에너지로 더욱 힘을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고 함께한 이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마지막으로 채수빈은 “무엇보다 무대에서 비올라와 함께 울고 웃어주신 관객분들을 볼 때마다 큰 보람과 감사함을 느꼈습니다마지막 남은 지방 공연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그동안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며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서울 종연 소감을 마무리했습니다.
 
채수빈은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의 세종 공연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채수빈 종영소감.(사진=쇼노트, 킹콩 by 스타쉽)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성남 엔터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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