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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매일유업 대표 "수익성 중심 경영으로 위기 돌파"
"여느 때보다 리스크 관리, 수익성 방어 중요"
2023-03-24 13:37:50 2023-03-24 13:37:50
[뉴스토마토 최신혜 기자]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가 수익성 중심 경영으로 위기 상황을 돌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매일유업이 24일 제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사진=매일유업)
 
김 대표는 24일 서울 종로구 케이트윈타워에서 열린 매일유업 주주총회에서 "수익성 중심 경영으로 위기 상황을 돌파하며 전략사업과 전략채널을 육성하고 채널·카테고리 전략을 정비해 지속성장 기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경영환경이 급격히 변했고 금융시장 리스크가 증가했다"며 "어느 때보다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 방어가 중요한 한 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매일유업은 기존 유가공 카테고리 내에서 수익성 높은 브랜드인 소화가잘되는우유·상하목장 등에 역량을 집중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오트·아몬드·두유 등 식물성 음료를 적극 육성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10% 수준의 매출 성장을 했다"고 자평했습니다. 지난해 매일유업은 연결 기준 매출 1조6856억원, 영업이익 60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매일유업은 이날 주총에서 조성형 COO와 김환석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습니다. 박광우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 교수와 노소라 변호사도 사외이사로 재선임됐습니다. 
 
최신혜 기자 yesss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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