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마블의 MCU, ‘정복자 캉’이 바로 세운다
2023-01-10 11:17:09 2023-01-10 11:17:09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마블의 영화적 세계관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가 되살아 날 수 있을까요. 작년 개봉했던 MCU 페이즈4 소속 작품들 대부분이 흥행에 실패했습니다. ‘마블은 끝났다란 혹평과 함께 세대 교체에 실패했다는 평가에서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를 완벽하게 뒤집을 반전 카드가 남았다는 건 잘 모르는 사실입니다. 페이즈5의 첫 번째 영화가 될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가 그 해답입니다.
 
 
 
오는 2월 국내 개봉을 앞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앤트맨단독 시리즈의 세 번째 스토리입니다. 이 영화가 무너지는 마블의 MCU를 살릴 반전 카드로 주목되는 것은 메인 빌런 정복자 캉때문입니다.
 
MCU세계관에서 최강 빌런으로 꼽히던 타노스는 이미 퇴장한 상태입니다. 타노스는 MCU세계관 최강의 빌런이었습니다. 하지만 원작 마블 코믹스로 세계관을 확장시키면 아직도 타노스를 넘어서는 역대급 빌런은 차고 넘치는 중입니다. 그 가운데 한 명이 바로 정복자 캉입니다.
 
MCU속 여러 빌런 들은 인간이 아닌 다른 종족 또는 초월적 존재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정복자 캉은 인간입니다. 그럼에도 그가 타노스를 능가하는 역대급 빌런이 될 수 있었던 건 그의 특별한 능력 때문입니다. 마블 코믹스 세계관에 따르면 그는 31세기 지구에서 태어난 인간입니다. 그는 우연히 마블의 또 다른 히어로 군단 판타스틱포의 빌런 닥터 둠이 남긴 어떤 기술을 발견한 뒤 시간을 여행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게 됩니다. 수 많은 시간대를 넘나들면서 다양한 모습의 존재와 이름으로 남게 됩니다. 마블 코믹스 세계관에 등장하는 아이언 래드’ ‘파라오 라마투트’ ‘스칼렛 센추리온’ ‘이모터스등은 모두 정복자 캉과 동일한 인물입니다. 모든 다중세계에서 존재할 수 있기에 죽여도또 다른 다중 세계에서 시간여행으로 올 수 있습니다. 사실상 불사신인 셈입니다. 물론 그 외에도 여러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시간 여행을 할 수 있기에 미래의 무기들을 순식간에 가져오기도 합니다.
 
정복자 캉의 시간 여행 능력은 어벤져스시리즈 그리고 앤트맨에서 등장한 바 있는 양자역학과 맞닿게 됩니다. 시간의 개념이 무의미해지는 양자영역 그리고 시간대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정복자 캉. 앤트맨과 와스프는 시간대를 넘나드는 정복자 캉과의 대결을 통해 무너진 MCU 세계관에 흥미와 재미를 더하면서 마블 마니아들을 다시금 불러 모을 듯합니다.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에서 정복자 캉은 흑인 배우 조나단 메이저스가 연기합니다. 앤트맨은 여전히 폴 러드 그리고 와스프는 에반젤린 릴리가 맡습니다. 연출은 앤트맨시리즈를 도 맡아 온 페이튼 리드가 다시 메가폰을 잡습니다.
 
페이즈4에서 사실상 무너진 MCU가 페이즈5의 첫 번째 포문을 열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를 통해 어느 정도까지 회복세를 이뤄낼지 관심을 두고 지켜봐야 할 듯합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