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위성통신 안테나 및 솔루션 기업인
인텔리안테크(189300)놀로지스가 글로벌 위성통신 사업자 인말샛의 L-밴드 플리트 브로드밴드(FleetBroadband)에 최적화된 '인텔리안 FB50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인텔리안 FB500'은 영국 런던에 소재한 인텔리안테크의 L-밴드 전문 연구 센터 설립 이후 처음으로 출시되는 L-밴드 제품이다. 선박 내에서 단독(Stand alone) 솔루션으로 사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GX60NX' 및 'GX100NX'와 결합해 '플리트 익스프레스(Fleet Xpress, FX)' 솔루션으로도 이용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사진=인텔리안테크놀로지)
최대 432kbps 의 데이터 속도를 제공하는 '인텔리안 FB500'은 안전이 우선시 되는 해상에서 언제 어디서나 끊김 없는 통신이 구현될 수 있도록 WAN 포트, 일체형 내장 방화벽, 아날로그 및 디지털 음성 회선, 소프트 PABX, 4G/LTE/5G 등을 포함한 무선 네트워크 환경을 지원한다.
또한 안전 및 사물 인터넷(IoT)을 위한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인 인말샛의 '엘레라(ELERA)'에서 최상의 통신 성능을 제공할 전망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성상엽 인텔리안테크 대표이사는 "인말샛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기반으로 개발된 '인텔리안 FB500'은 신뢰성 높은 설계와 풍부한 기능을 바탕으로 가격 경쟁력까지 보유해 해상 분야의 다양한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벤 팔머(Ben Palmer) 인말샛 사장은 "이번에 출시되는 '인텔리안 FB500'과 인텔리안의 스테디셀러인 'GX 터미널'을 결합함으로써 FX 를 완벽하게 지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전 세계의 고객과 파트너는 플리트 엣지(Fleet Edge) 플랫폼을 통해 당사의 통신서비스에 접속하여 끊김 없는 네트워크를 경험할 수 있다"며 "'엘레라'를 통해 차세대 L-밴드의 기술 발전이 앞당겨지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 새롭게 '인텔리안 FB500'이 개발돼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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