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9년 9개월 만에 최저
서울 5개 권역 모두 하락…은평·마포·서대문구 약세
2022-11-11 10:12:17 2022-11-11 10:12:17
서울 시내 아파트 전경.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9년 9개월 만에 가장 낮게 나타났다.
 
11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0.7로 지난주(72.9)보다 하락했다.
 
지난 2013년 2월 마지막주(70.1) 이후 9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매매수급지수가 기준선 100을 하회하면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
 
서울 아파트 수급지수는 지난해 11월 셋째 주(99.6) 100 밑으로 떨어진 뒤 52주 연속 집을 팔 사람이 더 많은 매수우위 시장을 보이고 있다.
 
서울 5대 권역 가운데 은평·마포·서대문구가 속한 서북권이 지난주 67.9에서 이번주 66.4로 더 떨어져 가장 낮은 수급지수를 보였다.
 
노원·성동·광진구 등이 있는 동북권은 67.3에서 66.5를 보였으며, 종로·중·용산구의 도심권은 69.3에서 68.1로 조사됐다.
 
양천·영등포·구로구 등을 포함한 서남권은 78.4에서 72.9, 서초·강남·송파·강동구의 동남권은 77.4에서 76.7로 낮아졌다.
 
경기와 인천은 각각 지난주 76.5, 74.5에서 이번주 74.1, 73.9로 모두 하락했다.
 
수도권 아파트 수급지수는 75.2에서 73.0으로 내려와 2012년 10월 넷째 주(72.2) 이후 10년 1개월 만에 최저를 보였다.
 
지방 5대 광역시(77.8)와 도 지역(88.4)의 수급지수도 하락했다. 이에 전국 아파트 수급지수는 지난주(80.6) 대비 감소한 78.5로 80선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 2019년 7월 첫 주(77.8) 이후 3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김성은 기자 kse586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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