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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SO·PP 여행콘텐츠 공동제작…"숨겨진 로컬여행지 알린다"
'나혼자 여행지도, 어디GO' 공동제작
2022-11-11 09:17:10 2022-11-11 09:17:10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지역 소규모 종합유선방송사(개별SO)와 프로그램공급자(PP)가 손잡고 국내 여행 방송콘텐츠의 새로운 포맷을 선보인다. 코로나 이후 지방으로 표현되는 로컬여행지 발굴이 주목받는 것에 발맞춰 숨은 매력있는 여행지를 오리지널 콘텐츠로 선택한 것이다. 
 
전국개별SO발전연합회 소속 8개사인 금강방송·KCTV광주방송·NIB남인천방송·서경방송·JCN울산중앙방송·KCTV제주방송·CCS충북방송·한국케이블TV푸른방송과 국악방송·산업방송 채널i·소상공인방송·뉴트로TV 등 PP 4개사는 11일 프로그램 공동제작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은 이한오 전국개별SO발전연합회 회장, 김영민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 이사장, 백현주 국악방송 사장, 박경춘 씨엠씨가족오락티브이 회장, 신동욱 소상공인방송정보원 원장 및 주요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래운 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우리 지역 곳곳의 숨겨진 매력을 소개하는데 지역SO가 앞장설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공동제작단에 뜻을 함께한 PP회원사의 역량이 더해져 고품질 콘텐츠를 지속해서 제작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앞서 지난 3월 개별SO 8개사는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상생을 위해 콘텐츠 공동제작 및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여기에 PP 4개 사가 합류하면서 개별SO-PP 공동제작단이 꾸려졌다. 이는 케이블TV방송협회가 추진하는 케이블TV공동제작협력단 사업의 일환이기도 하다. 
 
첫 프로젝트로 '나 혼자 여행지도, 어디GO'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 제작한다. 이 콘텐츠는 경기권, 충남권, 전북권, 경상권 등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를 발굴해 꼭 가봐야 할 로컬여행 지도를 시청자와 함께 그리는 로드 다큐멘터리 포맷이다.
 
방송인 진행자와 지역의 리포터가 함께 소개하는 지역의 문화·예술부터 관광지와 맛집까지 보는 것만으로 시청자에게 힐링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가수 전영록, 배우 이재용, 방송인 오정해가 시청자와 함께 로컬여행 지도 발굴에 앞장설 예정이다. 
 
'나 혼자 여행지도, 어디GO'는 금강방송, KCTV광주방송, NIB남인천방송, 서경방송, JCN울산중앙방송, KCTV제주방송, CCS충북방송, 한국케이블TV푸른방송 지역채널과 국악방송, 산업방송 채널i, 소상공인방송, 뉴트로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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