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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화학,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전해질 원료 내달 시운전 시작
2022-10-31 12:19:46 2022-10-31 12:19:46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이수화학(005950)이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전해질 원료 개발 현황과 향후 목표를 공개했다. 이수화학은 전고체 배터리 공정에 필수적인 황화수소 핸들링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이수화학은 이달 27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하는 2022년 한국화학공학회 국제학술대회에 부스를 설치하고,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전해질 원료 기술개발에 대한 내용을 학계와 산업계 인사들과 공유했다. 또 전시회를 통해 황화리튬을 포함해 테셔리도데실메르캅탄(TDM), 노말옥틸메르캅탄(NOM), 노말도데실메르캅탄(NDM) 등 정밀화학제품 샘플 전시와 물성 소개를 진행, 성장을 위한 방향성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참관 학생들을 대상으로 채용 관련 설명회도 함께 진행했다.
 
이수화학 관계자는 “작년 하반기부터 온산공장에 황화리튬 데모설비(Demo Plant) 구축을 시작했다”며 “오는 11월 시운전을 진행해 12월부터는 수요처에 생산 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한국화학공학회 학술대회는 연구기관, 기업 등이 참여해 혁신기술과 최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지난 26일부터 4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화학공학의 뉴노멀을 선도하다: 지속가능성과 에너지’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특히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해외 석학의 키노트(Keynote) 강연, △배터리, 화이트바이오, 탄소중립, ESG 대응 전략 심포지엄, △기업체 홍보전시, △산·학·연 교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사진=이수화학)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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