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M시사닷컴이 양호한 성장성과 수익성 등 건실한 재무구조에도 불구하고 저평가돼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굿모닝신한증권은 YBM시사닷컴에 대해 “토익접수 매출과 온라인교육 회복세, MOS 컨텐츠의 고성장 지속, 영어 프랜차이즈 사업과 특목고 관련 사설모의고사 시장 진출”을 꼽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 6400원을 제시했다.
토익응시자수는 지난해 3분기부터 빠른 회복세를 보여 지난 1분기 전년동기 대비 4.7% 증가한 63만 5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6년 5월 뉴토익 시행 전의 추세로 회복된 수치다.
또 온라인교육도 B2B 매출 확대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7.5% 증가해 45억 8000만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분기기준 최고 실적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취업경쟁 심화로 토익에 대한 수요는 안정적으로 유지될 전망이며, 온라인교육도 실용영어 중심으로 B2B 영업을 강화해 안정적 매출을 유지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MOS 응시자수는 2008년 1분기에도 전년동기대비 65% 증가한 12만 9000명을 기록해 예상을 넘는 높은 증가세를 보여준 것도 YBM시사닷컴의 투자 매력으로 꼽혔다.
2008년 연간 MOS와 컨텐츠 매출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40% 성장한 173억원, 134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해 말 시작한 초중생 영어프랜차이즈 사업인 YBM잉글루 학원은 2008년 목표인 120개 학원, 매출액 30억원을 달성하는 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분석됐다.
YBM시사닷컴은 이외에도 아발론교육, G1230, 토피아 등 유명 특목고 입시 전문학원이 설립한 T1학력평가 연구소와 특목고 대비 사설 모의고사 온라인 시험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협의 중이다.
YBM시사닷컴은 지난 1분기 2년 만에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률이 30%를 넘으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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