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메이저(Sir John Major) 전 영국총리와 면담을 갖고 새정부의 경제정책과제, 서브프라임사태 등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강 장관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고, FTA 확대, 외국인 투자환경개선 등을 위해 한국 새정부의 노력 등을 설명했다.
메이저 전 총리는 민영화 관련 영국의 경험을 소개하고 이명박정부의 경제정책(MBnomics)에 대해 조언했다.
또 국부펀드의 긍정적 측면과 긴밀한 동북아 경제협력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한편 메이저 전 총리('90. 11~'97. 5 재임)는 현재 크레딧스위스의 고문으로 재임 중이며, 한국의 금융관계자 및 투자자들을 만나기 위해 방한 중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