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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여행객 잡는다"…LGU+, 로밍 50% 할인
2022-08-29 09:20:56 2022-08-29 09:20:56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연휴를 앞두고 해외 여행을 준비 중인 고객을 위해 로밍 이용료를 50% 할인해주는 반값 로밍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2019년 1월 이후 U+로밍요금제를 이용하지 않은 고객을 대상으로 전세계 80여개 주요 국가 여행 시 사용할 수 있는 로밍상품권을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10월말까지 진행한다고 29일 알렸다. 
 
프로모션 할인 로밍상품권은 제로 라이트 2GB(2만4000원), 제로 라이트 3.5GB(3만3000원), 제로라이트 4GB(3만9000원), 제로라이트 8GB(6만3000원) 등 4종으로,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현지에서 국내 수·발신 전화도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인천 공항에 위치한 LG유플러스 로밍센터에서 고객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고객은 프로모션이 시작되는 다음달 5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인 유플러스닷컴과 모바일 고객센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프로모션 페이지에 접속한 뒤,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50% 할인된 가격으로 로밍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로밍상품권 할인은 고객 1인당 1회만 가능하며, LG유플러스 모바일을 이용하는 가족 및 지인에게 선물도 가능하다. 홈페이지 내 로밍상품권 등록하기 메뉴에서 방문 국가와 로밍 시작일을 설정한 뒤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구매 시점으로부터 1년간 유효하다.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 엔데믹과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출국자는 꾸준히 늘고 있는 점을 감안, 추석 연휴 여행을 떠나려는 고객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유심 대비 사용이 편리하고 외교부의 안전 문자 등 수신이 가능한 자사 로밍을 적극 알리겠다는 것이다. 법무부의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7월 기준 출국자(승객)는 61만8000여명으로, 지난 5월(27만4000여명)에 비해 125% 증가했다. 
 
김유진 LG유플러스 글로벌통신사업담당은 "U+로밍 이용 경험이 없는 고객들이 비용 부담을 느끼지 않고 로밍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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