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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올 상반기 세계 자동차 판매량 첫 3위
올 상반기 329만9천대 판매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스텔란티스그룹 눌러
2022-08-16 08:58:16 2022-08-16 08:58:16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올 상반기(1~6월) 세계 자동차 판매량에서 첫 3위를 기록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올 상반기 329만9000대를 판매해 3위에 올랐다. 코로나19 여파 속 3년 째 세계 자동차업계에 불어 닥친 반도체 수급 대란 위기를 딛고 이룬 성과다.
 
1위는 513만8000대를 판매한 일본 토요타그룹이며 2위는 독일 폭스바겐그룹(400만6000대)이다. 4위는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 314만대, 5위는 스텔란티스그룹 301만9000대, 미국 제너럴모터스(GM) 284만9000대는 6위 순이다.
 
현대차그룹 양재 본사. (사진=연합뉴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상반기 347만5000대, 연간 666만7000대를 판매하며 판매량 5위를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의 올 상반기 판매 대수는 전년대비 5.1% 감소했다. 같은 기간 토요타는 -6%, 폭스바겐 -14%, 스텔란티스 -16%, 르노-닛산-미쓰비시 -17.3%, GM -18.6%을 기록하는 등 세계 완성차업계의 판매량은 뚜렷한 내림세다.
 
경쟁업체들이 판매량 감소와 생산 중단 등의 위기에 직면했지만 현대차그룹은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고부가가치 차와 전용전기차 아이오닉5·EV6 판매에 집중하며 판매량과 실적 확대 모두 성과를 거뒀다.
 
현대차그룹은 여전히 글로벌 불확실성이 클 것으로 보고 전기차 라인업 강화와 생산·판매 최적화를 통해 판매량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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