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대중 수출 '흔들'…정부 "8월 중 종합 수출지원 대책 마련"
수출 마케팅 강화·규제개선 등 추진
6월 중국 수출 0.8% 줄어 129억 달러
이창양 장관 "산업·무역 지속 성장 지원"
2022-07-22 09:53:57 2022-07-22 17:34:37
 
[뉴스토마토 김종서 기자] 대중국 수출이 둔화하면서 수출 전선에 경고등이 켜지고 있다. 정부도 한중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등 내달 중 중국 수출 회복 방안을 내놓는다는 방침이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2일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서 대중 수출기업 현장 간담회를 열고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8월 중 수출지원, 규제개선,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수출지원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올 상반기 우리 수출이 반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으나 최대 수출국인 중국으로의 수출은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 같이 언급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으로부터 수입액은 24.1% 증가한 141억8000만 달러를 기록한 반면, 대중 수출은 0.8% 감소한 129억7000만 달러에 그쳤다.
 
중국 내 코로나19 봉쇄 조치로 인한 시장 침제, 소비심리 위축 등이 수출 감소 원인으로 꼽힌다.
 
대중 수출은 줄었지만 우리나라 상반기 수출은 3500억4550만 달러로 반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올린 상황이다. 특히 수출은 16개월 연속 50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는 대중 수출 증가세 회복을 위해 한중 수교 30주년 계기 경제협력사업 추진, 실질협력 강화, 대중수출마케팅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글로벌 저성장과 인플레이션 등으로 수출 여건이 악화하는 상황에서 우리 경제가 흔들림없이 나아가기 위해서는 수출기업들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단기 수출 확대뿐 아니라 산업·무역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혁신적 산업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2일 대중 수출 증가세 회복을 위한 종합 대책을 8월 중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인천신항.(사진=뉴시스)
 
세종=김종서 기자 guse1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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