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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윤핵관 불화설'?…"장제원과 잘 지내고 있다"
장제원, '지역구 일로 의총 불참' 사전 얘기
2022-07-13 11:32:26 2022-07-13 11:32:26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아시안 리더십 컨퍼런스에서 축사를 마친 후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뉴스토마토 유근윤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3일 '윤핵관(윤석열 핵심관계자) 불화설'과 관련해 "장제원 의원과 나의 관계에 대해 지나치게 추측이 난무하는 것 같다"며 "잘 지내고 있다"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2 아시안 리더십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이후 기자들을 만나 '장 의원이 의원총회에 불참한 것에 지도체제 문제에 이견이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는 취지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권 원내대표는 "(장 의원과 나는)잘 지내고 있다"고 언급한 뒤, 장 의원의 의원총회 불참에 관해 "(사전에)지역구 일정이 있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1일 장 의원은 이준석 대표의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와 관련해 '궐위'가 아닌 '사고'로 규정하고, '권성동 직무대행 체제'를 추인했던 의원총회에 불참했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 10일 윤석열 대통령과 윤핵관 의원들이 회동한 자리에도 장 의원만 불참한 점에서 '윤핵관 분열론'이 제기된다는 지적에 대해 "대통령과의 비공개 회동 여부 및 대화 내용은 공개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며 말을 아꼈다.
 
권 원내대표는 일부 당내 의원들이 지도부가 총사퇴 후 비대위 체제로 가야 한다거나, 조기에 전당대회를 개최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하는 상황에 대해서는 "당내에는 항상 다양한 목소리가 있다. 그것이 바로 민주주의를 성숙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의원총회를 통해서 직무대행 체제로 추인을 받았기 때문에 그런 (다른)목소리도 경청을 하면서 앞으로 당을 잘 운영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북한 어민 강제 북송 사건 관련한 사진공개와 관련해 "어떠한 권력도 우리나라에 귀순한 북한인들을 강제로 북으로 돌려보낼 권한이 없다"며 "관계당국의 철저한 조사가 있어야 하고, 우리 당도 국가안보 문란 실태조사 TF를 통해 사건의 진실을 밝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진 귀순한 탈북 어민을 강제 북송시킨 행위는 인류 보편의 가치인 인권을 말살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유근윤 기자 9nyo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증권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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