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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국제유가 100달러 밑으로…항공주 ‘미소’
2022-07-13 09:40:41 2022-07-13 09:40:41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국제 유가가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급락했다는 소식에 항공 관련 기업의 주가가 강세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7분 현재 대한항공(003490)은 전거래일 보다 750원(3.17%) 오른 2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에어(272450)(9.47%), 제주항공(089590)(5.23%), 아시아나항공(0.71%) 등 항공 기업의 주가는 모두 오르고 있다.
 
유가가 하락하면서 수익성 개선 효과에 따른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8.12% 떨어진 95.6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지난 4월11일 이후 최저 가격이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도 7.1% 떨어진 99.49달러로 마감하면서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유가 급락은 오미크론 하위 변이의 확산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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