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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지난해 판매 속도 추월…1위 자신"
2022-07-07 09:35:00 2022-07-07 09:35:00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파세코(037070)가 지난 주말 양일(2·3일)간 창문형 에어컨 매출만 4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달 들어 밀려드는 주문 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빠르다는 설명이다.
 
파세코에 따르면 지난 주말 홈쇼핑을 비롯한, 라이브 방송, 이커머스, 그리고 양판점을 비롯한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주문량이 몰렸다. 특히 지난 주말 진행한 홈쇼핑 방송에서 목표 물량의 120% 판매를 기록했다. 라이브 방송도 평일 대비 30% 이상 많은 고객들이 몰리며, 평균 50분 만에 판매 물량 전부를 완판시켰다.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생산 현장. (사진=파세코)
 
파세코는 30만 건 이상의 설치환경을 분석해 소재와 두께 등에 상관없이 설치를 위한 공간이 확보된 좌우로 여는 창문이라면 모든 창틀에 설치가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올해 선보인 '파세코 프리미엄 창문형 에어컨'에 적용된 이지(EASY) 모헤어 설치 키트는 원터치 고정 방식 기술로, 단 5분만에 설치할 수 있다.
 
경쟁사 제품 대비 무게도 20%가량 가벼워 국내 유일하게 추가 시공비 없이 모든 창틀에 자가설치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구매자의 85%가 설치 서비스 대신 자가설치로 제품을 이용하고 있다.
 
또한 전량 국내 생산으로 주문량에 따른 생산라인 가동률을 조정할 수 있어, 빠른 배송시스템을 과감히 시행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홈쇼핑 및 오픈마켓 등과 같은 온라인 채널을 통한 주문시, 결재 후 1~2일 내 제품을 받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파세코 관계자는 "이달 들어 밀려오는 주문 물량이 지난해 동기간보다 빨라, 이대로라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창문형 에어컨 70% 시장점유율은 가뿐히 수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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