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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내달 연달아 무용 공연
7월 6일~8일 '무교육적 댄스'·9일 '사우나세미나'
2022-06-21 16:52:49 2022-06-21 16:52:49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현대무용 예술단체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가 내달 연달아 두 개의 무용 공연을 무대 위에 올린다.
 
세종문화회관 세종S씨어터에서 7월6일~8일 오후 7시30분 1일 1회 총 3회 동안 '무교육적댄스'를, 7월9일 오후 3시 '사우나세미나'를 선보인다.
 
'무교육적댄스'는 일반 관객들이 무용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을 둔다.
 
김보람 예술감독이 첫 안무작 '볼레로(2008)'와 '춤의 언어화' 가능성을 탐구한 작품 '언어학(2016)', 두 작품을 선보인다. 오리지널 버전 실연 뿐 아니라, 각 작품의 제작 과정을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사우나세미나'는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대표 레퍼토리 '바디콘서트(2010)'를 활용하는 공연이다.
 
관객과 예술가 간 공간 간격(공간구분)을 최소화한다. 예술가의 춤, 호흡, 에너지를 더 실제감 있게 느껴볼 수 있다.
 
'바디콘서트'는 2010년 첫 공연 이후, 현재까지 국내외 약 50회 이상 공연된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13명의 무용수가 퍼포먼스를 펼친다.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는 2007년 창단 이래 김보람 예술감독을 중심으로 현대무용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0년에는 밴드 '이날치'와 협업한 곡 '범 내려온다', 지난해에는 세계적 밴드 콜드플레이의 곡 '하이어 파워(Higher Power)'에 안무로 참여해 주목 받았다.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사진/워너뮤직코리아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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