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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감 해소"…HDC현산, 73개 단지 안전점검
올해 연말까지 시행…준공 10낸 이내 단지 대상
2022-06-14 11:02:00 2022-06-14 11:02:00
정익희 HDC현대산업개발 CSO(왼쪽 두번째)가 경영진들과 함께 홍은13구역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현장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와 아이파크 단지의 특별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광주아파트 붕괴사고에 따른 불안감을 해소하고, 신뢰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이다.
 
특별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10년 이내 현장 73개 단지 6만6000여 세대로, HDC현산은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와 병점역 아이파크캐슬 등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단지 상황과 단지별 협의를 거쳐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안전점검에는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의 검토위원, 자문위원과 함께 특별안전 점검을 진행할 책임기술자, 분야별 기술자가 참여한다. 안전점검 이후에는 측정 결과와 종합분석을 통해 안전 등급 산정과 보수·보강방안, 유지관리방안 제시안이 담긴 종합보고서가 단지별로 전달된다.
 
정익희 최고안전책임자(CSO)는 "뼈를 깎는 노력으로 ‘다시 함께’ 아이파크를 가장 안전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별안전점검과 더불어 안전·환경 시스템을 강화해 고객 신뢰를 다시 쌓아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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