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매수에 상승 마감…2680선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에세 상승 마감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24포인트(0.61%) 오른 2685.9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8포인트(0.10%) 내린 2666.88에 거래를 시작한 이후 하락세를 키웠으나,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투자자별로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1조597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19억원, 584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지수 대부분이 상승했다. 화학, 의료정밀, 운송장비 등이 2%대 강세를 보였으며, 섬유의복, 기계 등도 1%대 올랐다. 은행과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화학(051910)(5.03%), 기아(000270)(2.51%), NAVER(035420)(2.49%), 셀트리온(068270)(2.23%), 카카오(035720)(1.31%), 현대차(005380)(1.07%), LG에너지솔루션(373220)(1.02%), SK하이닉스(000660)(0.93%) 등이 올랐으며, POSCO홀딩스(005490)(-1.70%), 삼성SDI(006400)(-1.03%)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6.92포인트(0.78%) 오른 893.36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593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9억원, 11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CJ ENM(035760)(5.13%), 엘앤에프(066970)(3.92%), HLB(028300)(3.41%), 에코프로비엠(247540)(3.23%), 카카오게임즈(293490)(1.79%), 셀트리온제약(068760)(1.61%),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48%), 펄어비스(263750)(1.12%) 등이 올랐고, 위메이드(112040)(-1.84%), 리노공업(058470)(-1.01%) 등은 내렸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4원 내린 1237.2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준형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