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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지난해 '사회적 가치' 창출 2조원 돌파···4년 연속 성장
2022-05-24 09:21:50 2022-05-24 09:21:50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SK텔레콤(017670)은 2021년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SV) 측정 결과 전년 대비 20.3%(3950억원) 증가한 2조 3408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8년 SV를 측정한 이후 처음으로 2조원대를 넘어선 것이다.
 
SK텔레콤의 2021년 사회적 가치 성과를 영역별로 살펴보면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전년 대비 16.6%(2751억원) 증가한 1조 9334억원을 기록했다. 환경성과는 2.8%(30억원) 감소한 -1082억원, 사회성과는 31.3% 1228억원 증가한 5156억원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인공지능(AI) 돌봄을 비롯한 △NUGU 코로나·백신 케어콜 △보이스 피싱 예방 시스템(보이스피싱 번호로의 수·발신 차단) △T맵 운전습관 등 AI와 정보통신기술(ICT)에 기반한 사회안전망 제품과 서비스 이용자 증가가 사회적 가치 성과 확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SK텔레콤은 올해부터 주요 제품·서비스 영역 지표들의 SV측정 산식을 뉴스룸에 공개해 이해관계자들의 이해도와 신뢰도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박용주 SK텔레콤 ESG담당은 "ICT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ESG 각 영역에서 차별적인 가치를 창출하여 왔으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들과 협업하여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SKT)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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