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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600선도 깨졌다…1% 하락 출발
2022-05-10 09:13:21 2022-05-10 09:13:21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코스피가 1%대 하락 출발하며 2600선을 밑돌고 있다. 간밤에 뉴욕 증시가 스태그플레이션 공포 등에 급락한 영향으로 국내 증시도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2%대 급락 중이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7.47포인트(1.05%) 내린 2583.34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1월28일(장중 2591.53) 기록을 깨고 올 들어 최저치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6억원, 949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219억원을 팔고 있다.
 
업종 전반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섬유의복이 2% 이상 내리고 있으며 비금속광물(-1.82%), 화학(-1.82%), 운수창고(-1.90%), 의료정밀(-1.57%)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0.30%)와 SK하이닉스(000660)(0.47%)는 상승 출발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1.14%), NAVER(035420)(-1.27%), 삼성SDI(006400)(-2.03%), 카카오(035720)(-1.78%) 등은 하락했다.
 
이날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42포인트(2.49%) 하락한 839.42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161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과 개인은 각각 8억원, 149억원을 팔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전반이 하락 출발한 가운데 특히 에코프로비엠(247540)(-2.41%), 엘앤에프(066970)(-3.37%), 천보(278280)(-3.40%) 등이 급락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80원(0.22%) 오른 1276.70에 거래되고 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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