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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화, 사업장 대상 ESG 방문 교육 실시
맞춤형 프로그램 위주…하반기 '심화 버전' 제공
2022-05-02 10:39:11 2022-05-02 10:39:11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금호석유(011780)화학이 상반기까지 사업장들에 ESG 방문 교육을 진행하고, 하반기에 심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금호석화는 본사를 비롯한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ESG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대덕연구단지에 있는 중앙연구소를 시작으로 이달에는 울산과 여수에 소재한 합성고무, 합성수지, 정밀화학 등 공장에서 ESG 규제와 정책 등에 대한 사업장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에는 탄소중립 성장을 위한 로드맵, 금호석화 ESG 비전과 비전 이행을 위한 전략 과제와 부문별 업무 내재화 방안 등이 포함된다.
 
금호석유화학이 지난달 29일 대전중앙연구소에서 '찾아가는 ESG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금호석유화학)
 
다음 달 본사의 관리 부문 대상 교육까지 마친 후 교육 내용과 대상 범위를 더욱 확대한 하반기 아카데미 기획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설립된 금호석화 ESG위원회와 ESG경영관리팀이 주관해 진행한다. 석유화학 설비를 다루는 현장과 각종 연구 시설이 있는 중앙연구소 등 환경안전 활동의 최전선에서 근무하는 임직원이 누구보다 ESG활동을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업무에 적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백종훈 금호석화 대표는 “모든 부서가 ESG 활동의 핵심 부서라는 마음으로 임해주길 희망한다”고 독려했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역시 “환경과 사회의 발전에 더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석화는 ‘찾아가는 ESG 아카데미’ 외에도 사내 필수 교육과정에 ESG 교육을 추가하고, 주관 부서 또는 외부 전문가를 통해 기후변화·무역장벽·탄소중립 정책 등 다양한 주제로 전 임직원에 대한 내부 ESG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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