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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 MC로 2년만에 뭉친 신동엽·수지·박보검
2022-05-02 09:52:49 2022-05-02 09:52:49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백상예술대상’ MC 신동엽·수지·박보검이 2년 만에 3인 완전체 조합으로 다시 만난다.
 
신동엽, 수지, 박보검은 5 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4홀에서 열리는 58회 백상예술대상 MC로 확정됐다. 세 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시상식을 이끈다.
 
신동엽은 '믿고 보는 방송인'으로 통한다. 생방송에서도 안정적인 진행력과 재치를 겸비해 역시 신동엽이란 감탄을 불러온다. 50회부터 52회까지 백상예술대상 MC 자리를 지켰고 한 해 쉬고 다시 마이크를 잡아 5년째 백상예술대상 진행자로 활약 중이다. 시상식에 대한 애정도 남달라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백상예술대상을 위해 열 일 제쳐두고 달려온다.
 
'백상의 아이콘' 수지는 7년 연속 백상예술대상 MC로 나선다. 유연한 생방송 진행력과 파트너 신동엽·박보검과 눈빛만 봐도 통하는 차진 호흡을 자랑한다. 백상예술대상을 보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이번에도 변함없이 '백상 여신'으로서 상징성을 더한다.
 
3년 연속 백상예술대상 MC로 함께했던 박보검은 지난해 군 복무 중으로 함께하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당시 신동엽과 수지는 "올해 보검이가 없어 아쉽다"라면서 "기다리겠다"라고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박보검은 백상과의 약속을 지켰다. 제대 후 첫 공식석상으로 백상예술대상을 택했다. 지난 430일 전역 후 불과 6일 만에 공식석상에 서게 됐다. '진행 신'이라 불리는 신동엽·존재 자체로 빛나는 수지·대본을 통째로 외워 늘 완벽한 진행을 보여준 박보검까지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조합을 백상예술대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58회 백상예술대상은 2021 4 12일부터 2022 3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트나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인 백상예술대상은 5 6일 오후 7 45분부터 JTBC·JTBC2·JTBC4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박보검 복귀. (사진=백상예술대상 사무국)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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