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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파월 '빅스텝' 시사에 1% 하락 출발
2022-04-22 09:12:06 2022-04-22 09:12:06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긴축 우려에 미국 증시가 출렁이면서 코스피도 장 초반 1% 이상 하락 중이다. 전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오는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50bp 금리 인상이 논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9.57포인트(1.08%) 하락한 2698.64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8억원, 835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898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전 업종이 약세로 출발한 가운데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서비스업, 기계, 화학, 전기전자 등이 1% 이상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SK(034730)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000660) 등이 1%대 하락 중이며 NAVER(035420)카카오(035720)는 2% 이상 하락 중이다. 
 
이날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41포인트(0.89%) 내린 921.45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3억원, 178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418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80원(0.31%) 오른 124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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