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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라스베이거스 사진전·스토어 11만명 "CES 2.5배"
분수 쇼 20만명 관람 추산…테마 객실 3500개 운영
2022-04-21 15:53:04 2022-04-21 15:53:04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미국 라스베이거스 공연에 맞춰 열린 사진전과 팝업 스토어에 11만 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하이브에 따르면 이달 5∼17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와 사진전 방문객은 11만4000여명이 방문했다. 두 행사는 BTS 공연과 도시를 연결하는 '더 시티(THE CITY)'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하이브는 "이번에 팝업스토어와 사진전을 찾은 방문객은 각각 7만 명, 4만4000명으로, 2000여개의 전시가 열렸던 올해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방문객(약 4만5000명)의 약 2.5배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팝업 스토어를 비롯해 곳곳에 마련된 공식 상품(MD) 스토어에서 결제한 건수는 약 12만3000건이었다.
 
이번 '더 시티' 프로젝트 일환으로 하이브는 분수쇼와 BTS 테마 객실 등도 운영했다.
 
BTS 대표 히트곡 '버터(Butter)'와 '다이너마이트(Dynamite)' 노래에 맞춰 분수 쇼가 펼쳐진 벨라지오 호텔 인근에는 약 20만 명(MGM 리조트 인터내셔널 추산)이 관람한 것으로 추산됐다.
 
MGM 리조트 인터내셔널 산하 11개 호텔에서 운영한 'BTS 테마룸'을 통해 약 3500개 객실이 운영됐다.
 
하이브 측은 "BTS 멤버들이 즐기는 한식 메뉴를 코스 요리로 내놓은 레스토랑에는 1만 명 이상이 찾았고, 콘서트가 끝난 뒤 열린 애프터 파티에는 사전 예매한 4000장이 매진됐다"고 설명했다.
 
하이브 측은 라스베이거스를 시작으로 '더 시티' 프로젝트를 다른 도시와 아티스트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BTS PERMISSION TO DANCE THE CITY - LAS VEGAS. 사진=빅히트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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