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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미국 '코첼라' 메인 스테이지 공식 초청
2022-04-19 14:11:25 2022-04-19 14:11:25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에스파(aespa)가 미국 최대 규모의 야외 음악 축제‘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이하 코첼라)에 참석한다.
 
19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파는 오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인디오의 사막지대 코첼라 밸리에서 열리는 코첼라 메인 스테이지에 오를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서 에스파는 히트곡 ‘Black Mamba’(블랙맘바)와 ‘Next Level’(넥스트 레벨), ‘Savage’(새비지)를 비롯해 대표곡들을 선보인다. 소속사에 따르면 미공개 신곡 무대까지 준비하고 있다.
 
에스파는 데뷔곡 ‘Black Mamba’부터 ‘Next Level’, ‘Savage’ 까지 3연속 히트에 성공, 신드롬을 일으켰다. 첫 미니앨범 ‘Savage’로는 미국 ‘빌보드 200’ 차트 20위에 오르며 K팝 걸그룹 데뷔 앨범 사상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1999년부터 시작한 코첼라는 매년 20만~30만명의 관객이 참가한다. 대중적 인기를 넘어 음악성을 갖춘 아티스트를 선별해 초청하기 때문에 수많은 뮤지션이 열망하는 '꿈의 무대'로 통한다. 음악뿐 아니라 패션·라이프 스타일 등 문화 전반의 트렌드를 교류하는 축제이기도 하다.
 
한국에서는 밴드 잠비나이와 혁오, 걸그룹 블랙핑크 등이 선 바 있다. 그중에서도 힙합그룹 에픽하이는 팬데믹 사태 때 취소된 1회까지 총 3회 초청됐고, 올해 무대에 올랐다. 2NE1은 이번 코첼라 무대에서 6년4개월 만에 깜짝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2NE1의 무대는 아시안 기반의 미국 레이블 88라이징(88rising)이 주도한 기획 시리즈 일환으로 열렸다. 이 기획 시리즈에는 윤미래와 비비(BIBI)를 비롯해, 갓세븐(GOT7) 출신 잭슨 왕(Jackson Wang), 일본의 국민가수 우타다 히카루(HIKARU UTADA), 인도네시아 출신의 글로벌 스타 리치 브라이언(Rich Brian), 니키(NIKI), 그리고 신예 래퍼 워렌 휴(Warren Hue), 태국 아티스트 밀리(MILLI) 등이 섰다.
 
올해 해외 팝스타로는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도자 캣(Doja Cat), 코난 그레이(Conan Gray), 핑크 스웨츠(Pink Sweat$) 등 약 120명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15~17일에 이어 오는 22~24일까지 아티스트들 무대가 이어진다.
 
그룹 에스파. 사진=SM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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