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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 전국투어 콘서트 'Love from Vienna'
2022-04-13 09:19:04 2022-04-13 09:19:04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전국투어 콘서트 'Love from Vienna'를 연다.
 
서울 공연은 오는 5월1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 조수미는 13인의 빈 필하모닉 연주자로 구성된 필하모닉앙상블과 함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연주단 13인의 단원들과 함께 왈츠(Waltz)와 폴카(Polka)로 구성한 레퍼토리를 준비했다. 요한 슈트라우스, 프란츠 레하르의 곡들을 비롯 오스트리아 특유의 경쾌한 리듬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오스트리아와의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기획사는 "2009년 쥬빈 메타와 내한 연주한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공연을 이어가는 역사적인 의미를 갖는 공연이 될 것"이라 전했다.
 
조수미는 30세 이전 세계 5대 오페라극장 주연, 동양인 최초 국제 6개 콩쿠르 석권, 동양인 최초 황금기러기상(최고의 소프라노), 동양인 최초 그래미상(클래식부문)’, 비 이탈리안 최초 국제 푸치니상 수상했다.
 
2018년 3월 평창동계패럴림픽 공식주제가 ’Here as ONE’을 개막식 무대에서 선보였으며, 러시아에서 개최한 세계 최대규모의 ‘제1회 브라보 어워드’에서 ‘최고여성연주가 상’을 수상했다.
 
빈필하모닉 앙상블 협연은 5월11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을 시작으로 12일 당진문예의전당, 15일 서귀포예술의전당으로 이어간다.
 
5월 6일 대전예술의전당 공연을 시작으로 8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18일 경주예술의전당 공연은 조수미와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자 최영선, 테너 장주훈이 참여한다.
 
조수미 전국투어 콘서트 'Love from Vienna'. 사진=SMI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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