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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SK에너지, 생계형 LPG 차주에 포인트 추가 부여
화물트럭·승합 및 퀵서비스용·어린이통학차 14만4천대 혜택
2022-03-31 16:25:24 2022-03-31 16:25:24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SK가스(018670)SK(034730)에너지가 고유가로 인해 연료비 부담이 커진 생계형 LPG 차주에게 포인트를 추가 적립해준다.
 
SK가스는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9개월 동안 LPG차량 이용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행복충전멤버십’ 포인트 추가 적립 프로그램을 SK에너지와 함께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SK LPG 충전소는 생계형 LPG차량의 ‘행복충전멤버십’ 포인트의 적립률을 3%까지 높여 지원한다.
 
지난 2일 서울 시내 LPG 충전소 모습. (사진=뉴시스)
 
대상 차량은 화물용 LPG 1톤 트럭 약 3만4000여대, 승합 및 퀵서비스용 약 10만여대, 어린이통학차 약 1만여대 등 약 14만4000대다. 연간 약 2만km를 운행하는 '봉고3' 1톤 트럭 기준 최대 7만5000원 정도의 추가 적립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LPG 충전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박찬일 SK가스 Eco Energy(에코에너지) 본부장은 “LPG가격이 휘발유나 경유 보다는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이 있지만, 고유가 시대에 힘든 것은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생계형 LPG 차량을 중심으로 핀셋 지원을 위한 상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SK가스는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9개월 동안 LPG차량 이용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행복충전멤버십’ 포인트 추가 적립 프로그램을 SK에너지와 함께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SK가스)
 
상생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SK LPG 멤버십인 “행복충전멤버십”에 가입돼 있어야 한다. 미가입자나 차량등록증을 통해 화물용 또는 어린이통학차용으로 확인되지 않은 고객은 가입 후 차량등록증을 통해 지원 대상 확인을 받아야 한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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