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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모아데이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하회
2022-03-10 09:27:56 2022-03-10 09:27:56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모아데이타(288980)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를 14% 가량 하회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12분 기준 모아데이타는 시초가(1만8000원) 대비 4.17% 하락한 1만7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공모가(2만원) 대비 13.75% 하락한 것으로 시초가는 공모가(2만원) 대비 10% 낮은 수준에 형성됐다.
 
모아데이타는 앞서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 및 일반청약에서도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달 25일과 28일 양일간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27.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에선 총 284개 기관이 참여해 114.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격(2만4000~2만8000원)의 하단보다 낮은 2만원으로 확정됐다.
 
모아데이타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각종 이상 탐지 및 예측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주력 제품은 AI 기반 정보기술(IT) 관리시스템 '페타온 포캐스터'와 건강 이상 예측 서비스 '플로핏'이다.
 
페타온 포캐스터는 기업의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환경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시스템 오류를 예측하고 근본 원인을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플로핏은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건강 이상 징후를 발견할 수 있도록 개발한 서비스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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