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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동해안 산불 구호성금 5억원 기탁
CJ제일제당 등 주요 계열사 물품 지원
2022-03-08 16:29:36 2022-03-08 16:29:36
이재현 CJ그룹 회장(사진=CJ)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CJ그룹이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 동해안 산불지역의 주민 구호와 복구를 돕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억원을 전달했다. 
 
8일 CJ그룹에 따르면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이재민 긴급 생계지원과 건물 및 주택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성금과 별도로 CJ 주요 계열사들은 물품 구호를 통해 이재민 지원에 동참했다. CJ제일제당(097950)은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과 피해복구에 참여하는 자원 봉사자를 위해 햇반 등 가정간편식과 간식류 약 1만여개를 지원하기로 했다. CJ온스타일은 4억원 상당의 침구류 1740여세트, CJ푸드빌과 CJ프레시웨이(051500)는 각각 뚜레쥬르 빵 1만개, 음료 및 간식류, 생활용품 등을 각각 산불 피해지역에 전달할 예정이다.
 
CJ그룹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35억원 상당의 현금과 현물을 기부한 것을 비롯해 같은 해 8월 경남과 전남 집중호우에 따른 성금 5억원, 2019년 강원도 산불 피해 지원 성금 5억원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CJ 관계자는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피해 복구와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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