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장 "기업에 맞춤형 금융지원하겠다"
전광우 위원장 "금융규제완화로 기업 부담 덜어나갈 계획
2008-05-23 09:31:12 2011-06-15 18:56:52
전광우 금융위원장이 기업의 금융애로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맞춤혐 금융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전 위원장은 23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제25회 한국무역협회(KITA) 최고경영자(CEO)초청 강연에서 "기업이 원활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자본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기업 부담을 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건전한 금융시스템과 선진화된 금융산업이 경제전반의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며 “금융산업 그자체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강연회에서 전 위원장은 금융위원회의 정책목표로 금융규제 혁파, 글로벌 플레이어 육성, 금융수요자와 투자자 보호 방안을 설명했다.
 
전위원장은 “최근 정보기술(IT)발달, 파생상품거래 확대와 금융시장의 국제화로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이 증대되고 있다”며 “리스크 점검 체계를 개선하고 위기상황 대책을 재정비해 금융시장 불안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기업이 원활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자본시장의 투명성을 제고해 기업부담을 완화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mhpar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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