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변동금리 내린다…코픽스 8개월만 하락
1월 신규코픽스 1.65% 전달비 0.05%P↓
2022-02-15 15:54:34 2022-02-15 15:54:34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은행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8개월 만에 하락했다. 
 
은행연합회는 15일 지난 1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65%로 전달 1.69% 대비 0.05%p 하락했다고 밝혔다. 코픽스 하락은 지난해 6월 이후 8개월 만이다. 반면 잔액기준 코픽스는 1.37%로 전월 대비 0.07%p 상승했으며, 신 잔액기준 코픽스 역시 1.08%로 0.05%p 올랐다.
 
코픽스는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SC제일·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의 변화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잔액기준·신 잔액기준 코픽스의 경우 일반적으로 시장 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지만,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당월 신규로 조달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돼 시장금리 변동이 비교적 빠르게 반영된다. 은행연합회는 "코픽스 연동 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런 코픽스의 특징을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바뀐 코픽스에 따라 국민·우리·농협은행은 오는 16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공시된 금리 수준을 반영한다. 예컨대 우리은행의 경우 이날 3.88~4.89%인 신규취급액 기준 주담대 금리가 16일부터 3.83~4.84%로 조정된다. 국민은행은 3.73~5.23%에서 3.68~5.18%로 변경될 예정이다.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은 코픽스 자체 금리 산정체계를 적용하고 있다.
 
표/은행연합회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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