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김혜경 "수사 결과에 책임지겠다"
2022-02-09 17:28:30 2022-02-09 17:35:40
[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씨가 9일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에게 제기된 갑질 논란에 대해 "모두 제 불찰이며 국민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김씨는 회견문 발표 이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갑질 논란을 제보한 "비서 A씨는 도청에서 처음 인사하고 마주친 게 전부이며 그 이후 소통하거나 만난 적 없다"면서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들었는데 결과가 나오면 책임질 것은 책임지겠다"고 했다.
 
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부인 김혜경씨가 기자회견을 위해 여의도 중앙당사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다음은 김혜경씨와 일문일답.

갑질 논란 제보자로 알려진 비서 A와 직접 만나거나 소통한 건 있나.


=언론에 보도되는 경기도청 총무과 배모씨는 2010년 성남시장 선거 때 만나서 오랜 시간 알던 사이다. 비서 A씨는 도청에 처음 왔을 때 인사하고 마주친 게 전부다. 그 뒤에는 소통하거나 만난 적 없다.

법인 카드 유용을 포함해 인정하는 사실관계 어디까지인가.


=지금 수사와 감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들었다. 실체적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최선을 다해서 협조하고 거기에 따라서 결과가 나오면 응분의 책임이 있다면 책임을 질 것이다.

앞서 일주일 전 밝힌 입장에서는 비서로부터 '상시적으로 조력을 받은 것 아니다'라고 했는데, 여러 사례가 나왔다. 제보자에 대한 2차 가해 논란이 있는데 그에 대한 입장은 뭔가.

=제가 A씨와 배씨의 관계를 몰랐다고 그래서 책임을 회피할 생각은 없다. 저의 불찰이라 생각한다. A씨는 피해자라고 생각한다.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한다고 하니까 이재명 후보는 뭐라고 말했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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