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공과사 구분 부족했다…책임 마땅히 지겠다"
"제보자 당사자께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2022-02-09 17:20:06 2022-02-09 17:20:06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씨가 기자회견을 위해 9일 서울 여의도 당사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씨가 9일 자신의 갑질 논란에 대해 “저의 부족함으로 생긴 일들에 대해 국민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김씨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직자 배우자로서 모든 점에 조심해야 하고 공과 사의 구분을 분명히 해야 하는데, 제가 많이 부족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씨는 “언론에 보도된 배모 사무관은 오랫동안 인연을 맺어 온 사람”이라며 “오랜 인연이다 보니 때론 여러 도움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께 특히, 제보자 당사자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반성했다.
 
김씨는 “대선후보 배우자로서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그분들에게 희망을 드려야 하는데 근심을 드렸다”면서 “제가 책임져야 할 부분은 마땅히 지겠다”고 했다. 이어 “수사와 감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거 후에라도 제기된 의혹에 대해 성실하게 설명드리고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씨는 “모두 제 불찰이고 부족함의 결과”라며 “앞으로 더 조심하고 더 경계하겠다. 거듭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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