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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베이징 동계올림픽, 평화·화합의 축제 되길"
올림픽 개막 관련 SNS 메시지…"'팀 코리아'는 우리의 자부심"
2022-02-04 20:05:00 2022-02-04 20:05:00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4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과 관련해 "스포츠를 통한 평화와 화합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는 2018년 평창에서 하나 된 힘으로, 평화와 인류화합의 장을 만들어냈다. 스포츠가 만들어낸 놀라운 기적을 보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4일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 대통령은 올림픽 출전을 앞둔 선수단에게 격려의 메시지도 보냈다. 문 대통령은 "오늘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막이 오른다"며 "여러 어려움을 딛고 대회를 준비해온 우리 대표팀 모두, 멋지고 아름다운 시간을 만들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어려운 상황을 이겨낸 '팀 코리아'는 이미 우리의 자부심"이라며 "우리 국민들은 대표팀 선수들이 그동안 흘린 땀방울을 기억하며 한 명 한 명의 도전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코로나 상황 속에서 이번 대회를 위해 쉼 없이 달려온 대표팀 선수들과 코치진 모두 수고 많았다"며 "선수들의 건강을 세심하게 챙기고 안전을 확보해준 대한체육회와 관계자 여러분께도 각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안전하고 건강하게 경기를 치르는 게 최우선"이라며 "국민과 함께 우리 대표팀을 힘차게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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