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새해 맞이 온라인 세일 돌입

BAT로스만스·동원몰 등…보복 소비 트렌드 지속 전망

 

[뉴스토마토 최용민 기자] 2022년도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 소비와 코로나 블루를 이겨내기 위한 보복 소비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맞춰 유통업계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새해 맞이 대규모 할인 행사에 돌입했다.

 

25일 통계청의  ‘2021년 11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7조5077억 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6.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2조5287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2.9% 증가했다. 이 증가세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보복 소비의 영향으로 볼 수 있다.

 

BAT로스만스는 디바이스 가격이 부담스러웠던 흡연자들을 위해 저렴한 가격에 궐련형 전자담배로의 전환을 이룰 수 있는 9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7일부터 일주일간 글로 멤버를 대상으로 글로 홈페이지에서만 파격 할인된 가격에 글로 프로를 구매할 수 있다. 물론 24일부터 글로 공식 카카오톡 스토어, 글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도 글로 프로를 9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새해 맞이 특별 혜택도 제공한다. 홈페이지에 기기를 등록한 모든 고객에게는 보증기간 6개월을 연장해주며, 추첨을 통해 3명에게는 ‘삼성 공기청정기 BESPOKE 큐브 Air’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스틱을 태우지 않고 균일하게 가열하는 인덕션 히팅 시스템과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온도를 직접 제어하는 듀얼 모드라는 혁신적인 기술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해 볼 수 있다.

 

동원몰은 설 맞이 ‘2022 설 선물대전’을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 특히 약 1만명의 동원몰 회원 투표를 진행해 가장 인기가 많은 선물 세트 3종에 대해서는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또한 10만원, 30만원 이상 구매 시 각각 10%, 15%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도미노피자는 2월 3일까지 모든 온라인 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 상품권 ‘도미노콘’ 2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도미노콘은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장수 제한 없이 할인된다.

 

최용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