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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벤처업계, 신년인사회 개최…"세계 4대 벤처강국 도약"
2022-01-19 15:25:25 2022-01-19 15:25:25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혁신벤처업계가 1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22년 혁신벤처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유관단체인 벤처기업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코스닥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등 5개 단체가 참석했다. 혁신벤처업계 관련 협·단체는 매년 업계 차원의 상생과 도약의 의지를 다짐하는 신년회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혁신벤처업계 유관단체인 벤처기업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코스닥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등 5개 단체가 1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22년 혁신벤처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사진/벤처기업협회
 
이번 신년인사회의 대표 주최기관인 한국여성벤처협회의 김분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위기에도 불구하고 유니콘기업, 벤처천억기업이 지속 증가하는 등 혁신벤처기업이 대한민국 경제를 이끄는 주역임을 보여주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세계 4대 벤처강국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혁신벤처기업인이 함께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성장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강삼권 벤처기업협회장은 "지난해 우리 사회는 코로나로 사상 유래 없는 혼란과 어려움을 겪어야 했지만, 돌이켜보면 우리 벤처기업은 늘 급격한 외부 환경변화 속에 존재해왔으며 위기와 기회는 늘 공존했다''며 "임의년 새해, 과거 IMF 외환위기시에 그러했듯이 우리 벤처기업들이 크게 도약하여 우리 경제를 극적으로 반전시키는 저력을 보여주시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준배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장은 신년 덕담을 통해 "검은 호랑이의 자태처럼 용맹하고 무쌍하게 글로벌을 향해 나아갈 혁신벤처업계에 지속적인 응원을 당부하며, 임인년 한 해를 혁신벤처업계의 더욱 큰 성과와 자랑스러운 소식들로 채워나가자"고 말했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지난해 벤처펀드 결성액이 역대 최고치인 9조 2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제 2 벤처붐의 확산은 혁신벤처기업인 분들과 국회, 정부 등이 협력하여 만들어낸 성과"라고 격려하며 "중소벤처기업부는 혁신벤처업계와 적극 소통하며, 우리나라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벤처강국으로 발돋움하도록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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