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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국힘 "이재명·윤석열 TV토론, 30일 또는 31일 제안"
2022-01-19 11:54:42 2022-01-19 12:59:35
[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양자 TV토론이 오는 30일 또는 31일 개최될 전망이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양당 TV토론 실무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양당은 오는 31일과 30일 중 토론 개최를 방송 3사에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성 의원은 "1안은 31일 오후 7시에서 10시 사이 중계, 2안은 30일 같은 시간대 중계를 요청키로 했다”며 "세대가 함께 모이고, 좋은 시간대에 중계가 되어야 많은 국민이 시청하셔서 국가 지도자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겠는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실무회의에 참여한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국민의힘 제안을 수용한다"면서 "이 두 가지 방안을 방송사가 수용하기 어렵다면 이미 합의한 27일에 하는 것도 저희는 가능하다는 입장을 다시 말씀드린다"고 했다.
 
1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오른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서울시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소상공인연합회 신년 하례식에 참석해 참석자들 소개에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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