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민주당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청년 괴벨스"로 규정했다. 국민의힘이 여성가족부 폐지 등으로 '이대남'(20대 남성)을 집중 공략하자, 차별과 편가르기로 표심을 얻으려는 행태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김영진 민주당 선대위 총무본부장은 18일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대표가 차별과 혐오를 중심으로 선거전략을 짜고 있어 대단히 우려스럽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총무본부장은 또 "2차 세계대전은 작은 차별과 혐오에서 나치즘으로 이어졌다"면서 "청년 괴벨스와 나치, 히틀러와 같은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 독일 국민을 그렇게 이끌었다"고 했다. 이어 "선거가 차별과 혐오를 통해 세대와 남녀의 전쟁으로 진행되는 건 적절하지 않다"며 "포용의 관점에서 이 문제를 해결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무본부장은 아울러 "네거티브로 1등을 한 후보는 없다"며 "네거티브는 1등을 안 하기 위한 전략이기 때문에 반드시 2등을 할 수밖에 없고, 네거티브로 선거 전략을 짜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강훈식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도 "대한민국의 5년 미래는 밝은 미래를 선서하는 후보가 가져갈 수 있다"며 "국민은 입에서 독한 말만 하고 네거티브를 하는 후보에게 나라를 맡기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2021년 12월10일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무본부장이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2년 대선승리 위한 더민초(더불어민주당 초선모임) 워크샵에 참석해 이재명 대선 후보의 인사말을 대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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