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타투 합법화하겠다…관련 법안 처리"
"'불법 딱지' 떼고 당당하고 행복하게…1.2조의 거대한 산업"
2022-01-12 10:09:19 2022-01-12 10:09:19
이재명 민주당 후보.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타투이스트들이 합법적으로 시술을 할 수 있도록 국회에 계류 중인 타투 관련 법안을 조속히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45번째 소확행 공약 ‘타투 시술 합법화’를 공개하고 “문신을 하나의 산업으로 인정하고, 종사자들도 ‘불법 딱지’를 떼고 당당하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우리나라 타투 인구는 300만명, 반영구 화장까지 더하면 약 1300만명, 시장 규모는 총 1조2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면서 “하나의 거대한 산업이 됐지만 의료법으로 문신을 불법화하다 보니 억울한 피해자가 양산된다”고 지적했다.
 
또 “타투이스트들은 늘 불법의 굴레에 갇혀 있다. 이로 인해 일상적인 협박, 비용 지불 거부, 심지어 성추행을 당해도 신고할 수 없다고 한다”면서 “의료적 목적이 없는 문신까지 의료행위로 간주해 규제하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고 했다.
 
이어 이 후보는 “이미 세계 각국은 타투를 산업, 보건·위생에 관한 합리적 규제 틀로 관리하고 있다. 일본도 최근 최고재판소에서 타투 시술행위를 합법으로 인정했다”며 “안전한 타투 시술환경 조성을 위해 정부 차원의 위생관리 체계를 만들고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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