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쟁·효율 제한한다면 규제도 완화해야"
"정부 역할 최대한 절제, 자유로운 환경 만들어 주겠다"
2022-01-06 11:34:14 2022-01-06 11:34:14
이재명 민주당 후보.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6일 “규제가 경쟁과 효율을 제한한다면 그 역시도 해소 또는 완화하는 것이 경제 전체를 위해 바람직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무역협회 초청 CES2022 LIVE 혁신기업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기업인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정부가 할 역할은 결국 자유로운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기업가정신의 가장 핵심은 창의와 혁신 그리고 도전”이라면서 “허허벌판에 있던 대한민국 경제가 이 자리까지 온 것도 결국 기업인들, 그 중에서도 무역인 여러분들의 공로가 가장 컸다”고 격려했다. 이어 “위기 속에는 기회가 있기 마련이고 이런 격변의 시기가 오히려 후발주자들이 선발주자로 나아가는 결정적 기회가 된다는 것이 개인 경험이기도 하고 대한민국이 세계경제 속에서 길을 헤쳐올 때 만들어냈던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안보라고 하는 개념을 이제는 군사안보에서 경제안보로 바꿔야 된다, 민간안보로까지 확장해야 한다’고 누가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면서 “기술경쟁이 격화되고 각국의 보호무역주의가 심화되면서 우리 스스로도 기술 주권을 확립하기 위한 노력들이 필요하다. 그 중심에는 역시 기업인들 노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제는 국가의 대대적 투자를 통해 격변의 시기를 잘 헤쳐나가야 하고, 핵심에는 역시 인프라구축, 과학기술투자, R&D 지원”이라며 “무역인 여러분들이 전세계에서 당당하게 어깨 겨루고 대한민국 이름으로 적극적인 기업활동을 해나갈 수 있도록 정부 역할을 최대한 절제할 뿐만 아니라 필요한 부분에 역할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 후보만 참석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비롯한 다른 야당 후보들은 일정 때문에 참석하지 못했다. 당초 윤 후보는 지난 4일 무역협회 임원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당일 윤 후보의 일정이 전면 취소되면서 간담회가 불발됐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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